서산시의회 이경화 시의원, 동부지역 소외와 환경 문제 심각성 지적

(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 이경화 시의원이 24일 서산시의회에서 개최된 제299회 임시회 제5차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산시의 지역 균형 발전 문제와 환경 문제를 강하게 제기했다.
이경화 시의원은 특히 서산시의 주요 시설들이 서부지역에 집중되어 동부지역이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서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동부지역 소외 문제 심화, 균형 발전 요구
이경화 시의원은 서산시의 문화예술타운 조성 등 다양한 사업에서 동부지역이 후보지에서 탈락한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면서 동부지역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의원은 시장에게 서산시 전체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며, 사업 추진 시 동부지역이 배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요구했다.
환경종합타운 매립 용량 초과, 일회용품 사용 문제 제기
또한, 이 시의원은 서산시 환경종합타운 매립 용량이 초과되어 민간에 소각 처리 용역을 주어야 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는 서산시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 시의원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서산시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금지 등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회용기 사용 확대, 일회용품 없는 축제 제안
특히, 이 시의원은 다른 지자체의 사례를 언급하며, 서산시의 각종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서산시 청사뿐만 아니라 시의회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제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 균형 발전과 환경 보호 위한 노력 촉구
이경화 시의원은 “서산시의 지역 균형 발전과 환경 보호는 서산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시장과 시의회가 함께 노력하여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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