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주간 나눔큰잔치’ 참여, 올해만 총7천만원 기부금 전달

제주은행은 지난 20일 ‘2024 김만덕주간 나눔큰잔치’에 참여해 도내 다자녀 취약가구를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사진=제주은행]
제주은행은 지난 20일 ‘2024 김만덕주간 나눔큰잔치’에 참여해 도내 다자녀 취약가구를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사진=제주은행]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지난 20일, ‘2024 김만덕주간 나눔큰잔치’에 참여해 도내 다자녀 취약가구를 위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부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금번 기부는 지난 5월에 있었던 김만덕기념관 개관 9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부한 5천만원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다.

기부금은 제주은행의 ‘김만덕나눔 적금’에 가입한 고객이 적금 만기 이자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신청한 금액과 제주은행이 해당 기부금만큼 일대일 매칭해 지원금으로 형성된 금액을 모은 것이다.

‘전도민 나눔실천 1계좌 갖기 운동’으로 2022년 12월에 출시된 제주은행의 ‘김만덕나눔 적금’은 현재까지 도내외 약 4만 9천여 명이 가입했으며, 현재도 꾸준히 신규가입이 이루어지고 있어 제주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제주은행 한윤철 부행장은 “저출산 문제가 우리 사회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다자녀를 둔 취약가구에 대한 지원은 미미한 상황에서 김만덕재단,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 부행장은 "특히, 금번 지원은 현금이 아닌 ‘탐나는전’ 상품권으로 지급되어 위축된 제주지역 골목상권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제주은행은 의인 김만덕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도민과 함께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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