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교육장 손희순)은 16일 괴산명덕초등학교에서 장우성 괴산부군수, 괴산·증평 글로벌 그린리더 및 학부모, 관내 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및 정책발표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생들이 지난 9월 11일부터 8박10일간 친환경 도시로 유명한 독일과 네덜란드를 방문해 보고, 듣고, 느낀 내용을 정리하면서 괴산의 특성과 비교·분석을 통해 자연특별시 괴산에 적용할 정책들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태양전지판 설치 지원, 페트병 무인 회수기 제도 확대, 저전거 이용에 편리한 시설 강화, 친환경 교통수단 무료지원 등의 환경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괴산지역의 자연 특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 방안을 영어로 발표하는 등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는 윤건영 충북교육감 공약사업으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군청이 협력해 추진하는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초·중학생 34명(초등학생 19명, 중학생 15명)을 선발해 2년간 다채로운 국·내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손희순 교육장은 “괴산군청의 적극적 지원으로 지역특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잘 마무리되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그린리더들이 괴산을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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