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시 세광중학교(교장 김삼형) 3학년 강라온과 한지성 학생이 직지와 토론,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제13회 직지배 충북학생토론대회에서 금상(1등)을 수상하며 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직지배 충북학생토론대회’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시민사회를 위한 토론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충북 최고의 토론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강라온과 한지성 학생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시대 직지를 세계에 홍보하는 방안’을 주제로 원고를 제출해 예선을 통과했다. 이후 진행된 본선에서 ‘AI가 만든 사진과 그림도 창작물로 인정해야 한다’라는 주제로 찬반 입장에서 철저한 자료 준비와 논거 제시, 이성적 판단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2팀이 참가해 금상(1등, 3학년 강라온, 한지성)과 은상(2등, 2학년 김경규, 윤하진)을 차지하며 모든 참가팀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세광중학교는 해당 대회에서 2년 연속 참가팀 전원 입상의 쾌거를 이루며 두각을 드러냈다.
김삼형 교장은 “학생들이 훌륭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 이는 세광중만의 특색있는 독서교육이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운 결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광중학교 학생들은 충북의 토론 문화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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