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만원 들여 2025년까지 정비 완료

제주시는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9월 말부터 10월까지 재난관리기금 5,500만 원을 투입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9개소에 대피지도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한다.[사진=제주시청]
제주시는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9월 말부터 10월까지 재난관리기금 5,500만 원을 투입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9개소에 대피지도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한다.[사진=제주시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제주시는 태풍,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9월 말부터 10월까지 재난관리기금 5,500만 원을 투입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9개소에 대피지도 안내표지판을 추가 설치한다.

이번 사업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60개소 중 위험등급이 높은 9개소를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대피소 안내 지도와 대피요령이 포함된 표지판을 추가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 시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위험지역임을 사전에 인지시키고 신속한 대피를 도모하여 인명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매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 15. ~ 10. 15.)에 대비하여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민대피계획 수립과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역 대피 안내표지판 설치 사업을 추진해 2025년까지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해안가 저지대, 하천변,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60개소를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집중호우 등 기상악화 시 재난 안전선 설치와 사전 출입 통제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