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글로벌 복합리조트 성장동력 발판 마련 기념 화합의 장 마련

강원랜드, 임직원 ‘노사 동행 공감 페스티벌’(왼쪽부터, 최철규 직무대행, 이철규 국회의원, 임우혁 노조위원장)//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 임직원 ‘노사 동행 공감 페스티벌’(왼쪽부터, 최철규 직무대행, 이철규 국회의원, 임우혁 노조위원장)// 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와 강원랜드노동조합(위원장 임우혁)이 13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잔디광장(스카이가든)에서 임직원 '노사 동행 공감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2년 만에 카지노 규제 완화라는 성과를 통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의도약 기틀 마련을 기념하고, 하계 성수기 동안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 직원들이 서로를 격려하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이자 지역 국회의원인 이철규 국회의원(강원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도 참석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이번 카지노 영업제한 변경을 승인 받기위해 마지막까지 정부와 물밑 조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강원랜드 임직원 일동은 이철규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강원랜드는 석탄산업 역사가 남긴 유산으로서 강원 남부 폐광지역과 운명을 같이하는 상생 파트너"라며 "이번 규제 완화를 시작으로 강원랜드가 추진하는 경쟁력 강화 사업을 통해 지역의 튼튼한 버팀목으로서 강원남부 글로벌 관광지대 전환의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성수기 기간 동안 헌신해준 우리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기 때문에 향후 강원랜드가 폐광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관광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나가자"고 밝혔다.

임우혁 강원랜드 노동조합위원장은 "이번 노사 동행 공감 페스티벌이 직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조는 강원랜드 임직원 모두가 함께 행복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직무대행은 지난 11일 영월지역을 지역구로 둔 유상범 국회의원과 문체위 간사를 맡고 있는 박정하 국회의원을 찾아 규제완화를 위해 다각적인 측면에서 협력해준 것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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