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은면 오운2리, 집마다 명패달기 및 꽃길조성사업 추진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새마을지도자영주시협의회(회장 우찬우)는 10일 평은면 오운2리 마을회관 앞에서 행복경북마을공동체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성현 새마을지도자경상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우영선 영주시새마을회장, 우찬우영주시협의회장, 영주시새마을회 임원진 및 오운2리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경북마을공동체사업은 새마을지도자경상북도협의회에서 주관하며 돌봄, 다문화, 복지, 경제, 환경, 마을역사 등의 여러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새마을지도자가 중심이 되어 마을 주민들과 협력하여 계획하고 실행하는 방식이며 이번 사업에서는 영주시를 비롯해 경산시, 의성군, 고령군을 포함하여 총 4곳이 선정됐다.
평은면 오운2리는 ‘이름을 불러주세요’라는 사업을 통해 가정마다 문패를 달아주며 공휴지에 꽃길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우찬우 영주시협의회장은 “이번 공동체운동을 통하여 오운2리 주민들이 서로 자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공휴지를 꽃길로 조성한다면 방문객들에게 더욱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조성현 경상북도협의회장은 “명패를 닮으로써 마을공동체 유대감이 더 강화되고 ‘우리마을’에 대한 자부심이 생겼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오운2리 주민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백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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