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숙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오는 4일부터 건강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양재모자건강센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양재모자건강센터는 임신 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맞춤형 원스톱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초구의 맞춤형 건강센터다. 총면적 607㎡ 규모로 지난 해 11월 처음 문을 열었다.

양재모자건강센터 프로그램 사진 (사진/서초구 제공)
양재모자건강센터 프로그램 사진 (사진/서초구 제공)

예비부부·신혼부부, 임산부, 영유아 부모 등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필요한 정보 제공·교육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출산·육아 역량향상을 돕고 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예비부부 행복클래스 ▲난임 예방·힐링 프로그램 ▲예비부모교실 ▲임산부 태교클래스 ▲영유아 건강부모교실과 엄마모임 ▲모유수유 클리닉까지 가족발달의 단계별로 상세히 구성하여 총 8개 과정 35회 운영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강사와 함께 유익하고 알찬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9월 임산부 태교클래스에서는 DIY수업(드림캐쳐·토끼 소프트볼 만들기), 요가 및 싱잉볼 명상, 임산부 필라테스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힐링 시간을 선물한다.

‘예비부모교실’은 건강한 출산준비, 신생아 돌보기 및 산후 건강관리, 아기 수면교육 및 울음 이해, 행복한 모유 수유 등 강의들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어서 10월에는 예비부부 행복클래스에서 부부 공감과 소통, 커플 성교육, 건강한 임신준비를 알려주고, 영유아 건강부모교실에서는 이유식과 편식교육, 오감발달놀이, 애착 및 훈육방법 알기 등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 엄마와 아기가 함께 참석하는 엄마모임에서는 서로알기와 엄마되기, 아기마사지, 아기발달놀이 등을 통해 부모의 육아 역량을 강화한다.

양재모자건강센터 프로그램 사진
양재모자건강센터 프로그램 사진

11월은 난임 예방 프로그램에서 난임의 원인과 이해, 난임 시술 바로알기, 건강한 식습관 및 몸가꾸기 관련 전문적인 과정을 진행하고, 난임 힐링 프로그램에서 난임 극복을 위한 심리가이드, 스트레스를 해소법 등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매월 모유수유 클리닉을 운영하여 전문가와 1:1 개별 맞춤 수업을 통해 출산모들이 성공적인 수유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양재모자건강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올해 상반기 양재모자건강센터에서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전문가 강의를 총 9개 과정 43회 열어 주민 733명이 참여했다. 또,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 평균 98.3%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한층 다양해진 프로그램들을 개설하여 대상자별로 가족발달 단계별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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