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병수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및 제2회 삼다수배 마스터스 KLPGA대회를 비롯한 8월중 10개의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메르스로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12년만에 다시 열리게 되는 제2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대한체육회 주최, 도 체육회 주관으로 8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 7일간 도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농구, 배구, 테니스 등 11개 종목에 1000여명의 3개국 선수단·임원이 참가해 열전을 벌일 전망이다.
또한 전국대회로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인 제2회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가 오는 8월 7일부터 오라컨트리클럽에서 LPGA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 선수 등 국내 정상급 프로골퍼들이 참가하며, ‘김만덕배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성부 배드민턴대회’가 한라체육관 등에서 개최한다.
또한 한중일 국제배구교류전 및 제8회 한라산배 국민생활체육 전국배구대회가 8월 22일부터 23일까지, 제5회 삼다수배 전국장년 테니스 대회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연정테니스장에서 펼쳐진다.
이 밖에도 △제49회 도지사기 전도태권도대회(8.02일/한라체육관), △제5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도 전통선술대회(8. 22일/사라봉다목적체육관), △제16회 도지사기 전도 유도대회(8.29일/도유도회관) 등이다.
또, △제10회 도지사배 국민생활체육 전도스쿼시대회(8.29~8.30일/도체육회관 스쿼시장), △제20회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전도축구대회 (8.30일/한림공고 등) 등이 열린다.
관계자는 "8월에 열리는 스포츠대회를 통해 스포츠관광객 5200여명이 동반 체류해 49여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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