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지식봉사단의 강경중 미술캠프

(논산=국제뉴스) 김학용 기자 = 강경중학교(교장 박병동)는 부산대 학생들의 지식봉사단의 멘토로 창의인성 미술캠프를 방학 중에 열었다.
창의인성을 함양하는 미술캠프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 3일까지 7박8일간 열린다.
방학 중에도 학교는 아이들의 놀이와 함성으로 술렁인다.
이번 캠프는 미술에 흥미가 있는 16명의 강경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대학교 미술교육과 10명의 학생들이 맨토가 돼 다양한 놀이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이 캠프는 한국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11기 대학생지식봉사 캠프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창의인성 프로그램이다.
맨토들은 한국화, 서양화를 전공한 대학생들로 중학생들과 함께 8일간 활동하면서 미술이라는 것이 실생활에 즐거운 놀이라는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
학생들은 대학생 누나들과 함께 미술에 대해 쉽게 재미있게 접근해 실생활에서 접하는 미술에 관련한 것들을 보며 즐기는 가운데 벽화, 크로키, 부채만들기, 캘리그라피, 지우개 도장파기, 수채화, 사생대회, 점묘화, 신체드로잉, 애코백 만들기, 롤링페이퍼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벽화를 완성해 학교의 새로운 명소를 만들 계획도 포함돼 있다.
오은아 맨토는 "캠프 동안에 흥미를 유발하고 재미있고 미적이면서도 실용적인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며 고리타분한 미술의 인식에서 보다 재미있고 즐거운, 실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승준 군(3학년)은 "캠프에 참가하게 돼 기분이 좋고 부산대학교의 멋진 선생님들과 함께 미술의 세계를 탐색하는 흥미로운 활동을 하면서 나의 끼를 발굴하고 창의인성을 계발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 지식기부 프로그램에 따라 학기말에는 강경중 학생들이 8일간 부산대를 방문해 대학생활을 체험하면서 학업캠프를 받을 예정이다.

김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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