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정책 공유회의 주재 "제2공항 갈등 최소화 도민 이익 우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8월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며, “더 이상 기본계획 고시가 미뤄지지 않도록 대한민국 정부는 빠른 결단과 고시 절차를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사진=제주도]](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408/3065382_3153384_360.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 기본계획을 조속히 고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지사는 12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8월 정책 공유회의를 주재하며, "더 이상 기본계획 고시가 미뤄지지 않도록 대한민국 정부는 빠른 결단과 고시 절차를 이행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제2공항 문제는 민선 8기 도지사 취임 이후 갈등 최소화와 도민 이익 우선이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고수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특히 제2공항을 둘러싼 환경 문제와 갈등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 동의 절차와 관련된 권한이 제주도에 있기 때문에, 도의 권한을 십분 활용해 여러 우려를 해소하고 정책 결정과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도민들의 우려를 공정하게 검증하고, 사업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갈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와 기재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7조원에 달하는 제2공항 사업비를 놓고 난항을 겪다 올해 상반기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7월쯤 기본계획이 고시될 것이라는 측이 있었으나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관련기사
문서현 기자
startto241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