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 장관 / 사진=원명국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 / 사진=원명국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으로 내정했다.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정 비서실장은 신원식 국방부 장관을 국가안보실장으로 내정한 배경에 대해 "신 실장은 30년 이상 군 복무 3성 장군 출신으로 수방사령관 합참 차장 및 제21대 국회의원을 거쳐 현재 국방장관 재직하고 있다"며 "국방 안보 분야 풍부한 현장 경험과 식견, 현 장관으로 당면 안보 현안 이해도 높아 한치의 안보 공백 없이 대통령을 보좌해 안보를 책임질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로는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명했다.

정 비서실장은 "후보자는 2012년부터 18년까지 헌재 재판관으로 봉직했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소신 있는 목소리, 인권에 대한 깊은 이해와 헌법 및 국제 인권의 높은 기준으로 대한민국 인권 수준을 향상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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