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금감원 자금추적 시급성 강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위메프와 티몬 판매대금 정산과 환불 지연 사태 긴급현안질의에서 큐텐 자금추적 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위메프와 티몬 판매대금 정산과 환불 지연 사태 긴급현안질의에서 큐텐 자금추적 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30일 오후 이커머스 업체 위메프와 티몬 판매대금 정산과 환불 지연 사태에 대해 집중 점검에서 큐텐 그룹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자금추적 여부를 확인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자금 확인 중이고 가급적 신뢰를 해야 하겠지만 최근 금감원관계상에서 보여준 행동이 소위 양치기 소년들 행태를 보여 지난주부터 자금추적 등에 집중하고 있고 자금추적 과정에서 이미 드러난 강한 불법행적이 있어 검찰에 수사의뢰를 해 놓은 상태이고 수사의뢰 과정에서 주요 대상에 대해 출국금지 등 강력한 조치들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윤한홍 위원장은 "지금 여야 의원의 말씀을 들어보면 1조원가까이 판매대금이 사라졌는데 해외를 포함해 금감원에서 자금추적하는게 가장 급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20여명 가까운 인원을 동원해서 검찰에 이미 수사인력을 파견해 놓고 공정위와 함께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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