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9)가 슈퍼 빌런 닥터둠으로 돌아온다.
디즈니는 27일(현지시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어벤져스' 5편 '둠스데이', 6편 '시크릿 워즈'에서 빅터 폰 둠(Victor von Doom) 캐릭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두작품 모두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루소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맡는 빅터 폰 둠은 마블 코믹스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빌런으로 알려져 있다.
히어로 '아이언맨'이 아닌 빌런 '닥터둠'으로 변신한 로버트다우니 주니어가 어떤 연기를 펼칠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 루소 감독은 닥터둠에 대해 "가장 재미있고 복잡한 캐릭터"라며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배우가 필요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마블 유니버스의 상상할 수 없는 가능성을 증명할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벤져스:둠스데이’는 2026년 5월 개봉한다.
이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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