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개 유관기관 힘 모은다…ESG 공동실천 '선포'

▸1기관-1활동 ESG 공동실천, 지역 상생 모금조성, ESG 경영모델 공유 등 추진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모금 조성'…지역사회와 소통 강화

센텀지구 유관기관 ESG 협의체 '으쓱' MOU 체결 모습/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센텀지구 유관기관 ESG 협의체 '으쓱' MOU 체결 모습/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 센텀지구의 16개 유관기관이 기후위기 공동 대응 및 ESG 실천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5일 APEC 기후센터에서 센텀지구 유관기관 16개 기관이 ESG 실천 협력과 기후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센텀지구 유관기관 ESG 협의체 '으쓱'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ESG 경영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각 유관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상호 연계하고 활용해, 미래 자원 절약은 물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도 적극 기여 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16개 기관은 △센텀지구 유관기관 ESG협의체 '으쓱' 운영 △친환경·ESG경영 공동 실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모금 조성 △ESG 경영모델 공유 △지역주민 소통 및 참여 강화 등 공동과제 발굴 추진 등에 협력한다. 

앞으로 ESG협의체 '으쓱'은 매월 지역사회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는 1기관-1활동 ESG 릴레이 공동 실천에 나선다. 지난 6월 단체헌혈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취약계층 지원, 자원순환 및 환경경영 실천 등 ESG 영역별 다양한 활동을 16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지속 추진한다. 

협의체는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 상생과 나눔경영 공동모금을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외계층 지원에도 동참한다. 

센텀지구 ESG 협의체 '으쓱' MOU 체결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센텀지구 ESG 협의체 '으쓱' MOU 체결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아울러 이날 업무 협약식(MOU)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을 초청해 CEO들이 가져야 할 ESG 경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마이크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16개 ESG 협의체 참여기관 대표와 부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16개 유관기관 : 게임물관리위원회, 벡스코, 부산경남대표방송 KNN, 부산디자인진흥원,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APEC기후센터,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의전당, 영화진흥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동부지부, KOICA 부산사무소, 한국언론진흥재단 부산지사,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다양한 영역에 활동하고 있는 총 16개 기관이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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