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3일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검사 탄핵 소추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규탄사에서 "이재명을 수사했다는 이유로 검사4명을 국회 법사위로 불러 조롱하고 조사하겠다는 것은 사법부의 역할까지도 강탈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폭거이자 명백한 사법방해 책동"이라면서 "4명의 검사를 국회로 불러서 겁박한다고 이재명 대표의 불법이 숨겨질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이 강행하는 검사 탄핵안은 단순히 4명의 검사 개인이 아니고  대한민국 사법부에 대한 탄핵이자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유린하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국가 문란 행태로 대한민국 헌정질서가 파괴되고 있다"면서 "방통위 식물로 검사들 마저 희생양 삼는 민주당의 폭거를 국민들이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느냐"고 호소했다.

또한 "범죄자는 법에 따라 처벌 받는다는 불변의 정의가 민주당의 광기를 제압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더 이상 대한민국에 죄를 짓지 말라"며 규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