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는 기신청한 중성화 요청 건부터 조속히 시행

▶양주시, 길 고양이 중성화 사업 일시 중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길 고양이 중성화 사업 일시 중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길고양이에 대한 중성화(TNR) 사업을 일시 중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혹서기 및 장마철에는 길고양이가 중성화 수술 후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여 길고양이의 안전을 위해 시행키로했다.

기간 중 기상 여건이 양호하다면 일시적 포획 및 중성화를 시행하고 9월부터는 기신청한 중성화 요청 건부터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은 길고양이의 개체수 증가 억제 및 소음 감소, 고양이 간 다툼 감소 등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양주시는 지난 4월 28일 국경없는 수의사회와 함께 개·길고양이 중성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58마리의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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