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주최 슈퍼어싱 부산 페스티벌 이후 챌린지 캠프 성황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3월 회동동 땅뫼산 황토숲길 일대에서 가졌던 '2024 슈퍼어싱 부산, 맨발걷기 좋은도시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 진행 이후, 부산에서의 어싱(Earthing)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4 슈퍼어싱 부산, 맨발걷기 좋은도시 키비주얼(출처: 부산관광공사)
2024 슈퍼어싱 부산, 맨발걷기 좋은도시 키비주얼(출처: 부산관광공사)

특히 페스티벌의 후속 프로젝트로 미식과 숙박을 더한 체류형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어싱 도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어싱(Earthing)'은 맨발로 걷는 행위를 의미하며, 최근 부산의 풍부한 자연환경을 활용한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3월 개최된 페스티벌에서는 150여 명의 관광객이 금정구에 위치한 땅뫼산 황토 숲길에서 맨발로 걸어보고, 그 외에도 맨발 걷기의 효능 강연, 생태 체험 부스 등에 참여해 어싱을 몸소 체험했다.

부산에서의 어싱 열풍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여전히 현재진행형 트렌드다. 어싱 체험에 미식탐방 등의 관광콘텐츠를 더하고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숙박까지 더해져 '슈퍼어싱 부산, 맨발걷기 챌린지 캠프'가 운영되고 있다.

페스티벌 주관 기관인 레일 코리아에서 운영하는 캠프 프로그램은 3월부터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5월까지 총 6회 진행과 124명의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맨발걷기 챌린지 캠프는 숲길 어싱뿐만 아니라, 부산이 자랑하는 관광자원 중 하나인 세븐 비치를 배경으로도 진행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연말까지 1천여 명 내외의 관광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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