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활성화에 특별한 집중력으로 목표 이룰 것.

▶동두천시 행복드림센터 조감도<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 행복드림센터 조감도<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동두천시 박형덕 시장은“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두천 만들 것”이란 목표로 생활체육 활성화에 특별한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

박시장은  2022년 7월, 민선8기 출범 후 다양한 종목의 시장 배 대회를 신설 및 확대해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 시장은“9만여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동두천을 만드는 것이 민선8기 최종 목표이다.

이를 꿈이 아닌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 행복드림센터 건립 등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기 내 생활 체육 활성화와 시민 건강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목표다.

특히 동두천시는 하반기 건립을 목표로 생연동 594-1번지 일원에 행복드림센터를 조성 중이다.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5층, 총면적은 8,363㎡(약 2,534평)이다.

1층은 꿈이담 키즈헬스케어센터, 2층은 탁구장, 4층에는 시민수영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5월 말 현재 공정률 89%를 보이고 있다.

▶박병덕 동두천시장, 행복드림센터 건설현장 방문.<사진제공= 동두천시> 
▶박병덕 동두천시장, 행복드림센터 건설현장 방문.<사진제공= 동두천시> 

▷‘꿈이담 키즈헬스케어센터 

1층 ‘꿈이담 키즈헬스케어센터 규모는 448㎡(약 138평)이다. 이용 대상은 5세~8세(초등학교 1학년까지)로 주요시설은 인바디 및 체형 측정, 5대 체력 측정 ZONE(심폐지구력, 유연성, 근력, 균형감, 민첩성), 플레이 ZONE 등으로 아동건강 지원센터다. 

최근 성장기 아동의 비만율 증가와 체력 저하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균형적인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한 기초체력 측정,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진단 및 처방, 아동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2층 탁구장, 4층 시민수영장

행복드림센터 건립이 완공된 후 탁구장과 시민수영장이 각각 개관될 예정이다. 탁구장은 2층 부지에 조성 중이며 규모는 999㎡(약 300평)이다. 주요 시설은 탁구대 16대와 운영 사무실이다.

향후 탁구장이 운영되면 유소년 엘리트 탁구 기반 확대는 물론 주민자치프로그램 탁구 교실 운영을 통해 탁구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수영장은 행복드림센터 4층에 조성된다. 시민수영장의 규모는 1,979㎡(약 600평)이다. 주요 시설은 25m X 6레인 수영장과 유아 풀장, 의무실, 샤워실 등이 있다.

다양한 수영 수요에 따른 강습 제공, 성인·직장인, 청소년, 주부 등 계층별 선호 시간대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동두천시장기 배드민턴 대회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장기 배드민턴 대회 <사진제공=동두천시>

▷배드민턴전용구장 리모델링

2009년 8월 준공, 운영 14년이 지난 생연동 산41-13 일원의 배드민턴전용구장이 최근 새 단장을 마쳤다.

시는 적극 행정을 통해 대부분의 공사 비용을 국민체육진흥기금 공모 사업으로 마련했고, 배드민턴전용구장 지붕과 벽체 개보수 등을 진행했다.

이때문에 시민들의 수요가 높은 배드민턴 운동의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배드민턴전용구장은 이용률이 매우 높은 체육시설이며,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매년 시장기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배드민턴은 동두천시를 대표하는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했다.

▶종합운동장 소람국제규격 축구장<사진제공=동두천시>
▶종합운동장 소람국제규격 축구장<사진제공=동두천시>

▷ 소람국제규격 축구장, 반다비체육센터 조성

지난해 10월, 생연동 70번지 일원에 조성한 종합운동장 소람구장 국제규격 축구장 준공식이 개최됐다. 

당초 소람구장은 잔디가 없는 흙 구장으로 각종 생활체육이나 행사 등 다목적으로 오랜 기간 사용되었는데, 이번에 정규규격 축구장으로 변경되어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해졌다. 

또한 상패동 55번지 일원에 반다비체육센터를 조성 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매우 특별한 체육시설이다.

‘반다비’란 명칭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마스코트이며, 반달가슴곰의 ‘반달’과 대회 기념의 의미인 ‘비’의 합성어로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한다.

2023년 준공된 동두천 반다비체육센터는 총면적 4,254㎡(약 1,286평),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다.

주요 시설은 지상 1층에 힐링센터, 체육관, 수중운동실이 있으며, 2층에 체력단련실, GX룸, 워킹트랙, 다목적실, 동아리실, 3층에 장애인체육회 사무실과 운영 사무실이 있다. 2024년 5월 말 기준, 동두천 반다비체육센터 이용 시민이 총 28,785명으로 집계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동두천시는 이 밖에도 복싱, 게이트볼, 파크골프, 테니스, 족구, 야구, 배구, 볼링, 농구, 등산, 당구, 댄스스포츠, 태권도까지 다양한 종목의 시장 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관내 공원과 전철 하부 공간에도 운동 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생활체육 진흥에 힘쓰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 것이다"며" 어린 아기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체육시설 조성은 물론 나이,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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