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태풍 피해 최소화, 지역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 개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11일, 태풍 내습기 도래에 따른 선제적・체계적인 태풍 피해 예방대책 마련 등을 위한 지역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역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수색구조 활동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수색구조 관련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부산해양수산청, 부산기상청, 항만소방서, 부산항만공사, 부산어선안전조업국, 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등 10개 관련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여름철 기상전망과 인근 주요사고와 태풍 피해 사례 등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 예방을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해양환경공단 부산지사 및 사단법인 부산 예부선 선주협회 관계자 2명을 선박구조⋅구난 분야의 위촉 위원으로 선정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산 해역 해양사고의 체계적 예방과 대응을 위한 활동을 당부했다.
김옥빈 기자
obkim515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