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김태수 기자 = 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충남서해안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서해중부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그리고 오늘(7일) 늦은 밤(21~24시)에 충남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내일(8일) 새벽(00~03시)에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고, 이 비는 늦은 오후(15~18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특히, 내일(8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예상 강수량(7~8일)은 대전.세종.충남에 10~40mm 등이다.

이와 함께 오늘(7일) 오전(10시)까지 서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충남서해안과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기 바란다.

또한, 갯벌 등 해안가에서도 바다 안개로 인해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에 인접한 도로나 방파제 및 갯바위 낚시객 등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