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된 30대 남성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직장으로 알려진 수입차 업체가 해당 직원을 해고 조치했다.
4일 경남 김해의 수입차 전시장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해당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인지하여 해당자를 해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우려와 관심을 보내주신 고객님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당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세일즈 컨설턴트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3일 유튜브 채널 '나락보관소'에는 밀양 성폭행범 가해자 중 한 명이라며 A씨의 이름과 나이 등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영상이 공개된 후 A씨가 근무한다고 알려진 외제차 전시장 포털 사이트에는 리뷰 벌점 테러가 이어졌다. 이 전시장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항의성 댓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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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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