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후 50일 동안 활동 보고 발표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이광희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구)는 임기 시작을 하루 앞둔 29일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당선 후 50일 동안의 활동 보고’를 발표했다.
이 당선자는 “오늘은 당선증을 받은 지 49일째 되는 날”이라며 “민주시민의 열망으로 당선된 만큼 일분일초도 허투루 쓸 수 없어 선거 때보다 더 많은 일정을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시민과의 소통을 약속한 만큼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인사도 드리고 언론과의 인터뷰도 마다하지 않았다. 또 민생을 살피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만큼 국회에서 공정한 온라인 플랫폼 시장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기도 하고 그밖에 다양한 토론회도 참여했다”라고 하며 그간의 활동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소통이 부족하다고 느껴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찾아가는 민원 청취’를 기획해 지난 10일 남이면을 시작으로 7개 면·동을 돌며 많은 주민과 만났다.”라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민원의 성취 여부를 떠나 당선 후 지역을 찾아 민원 청취를 하는 국회의원은 처음이라며 유권자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고마움을 표하는 민원인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그는 “민원을 모아놓고 보니 지역의 특색과 정체성이 보이는데 이를 꽃피울 정책이 없어 발생한 문제가 대부분”이라며 “민원 청취를 진행하면서 시민이 느끼는 불편함이 좋은 정책으로 이어진다면 지역에는 활력이 생기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은 높아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민원 청취의 소회를 전했다.
이 당선자는 “취합된 민원은 우선순위를 고려해 시도의원이 할 수 있는 부분과 의원 사무실에서 지속적 관심을 가져야 하는 부분을 고려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다면 해당 동‧면사무소나 청주시와 간담회를 통해 민원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당선자는 “민원은 듣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피드백이다”라며 “무조건 민원 해결을 약속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지만 안되는 것은 안된다고 말하는 것이 민원처리에 있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광희 당선자는 “당선 후 50일이 지났지만, 그동안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활동으로 주민들과 당원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은 것 같다.”라며 “늘 민심을 경청하며 초심을 잃지 않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당선자는 활동 보고는 이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울의 국회 활동도 정기적으로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역구민들에게 보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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