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춤’ 한국전쟁에도 지켜낸 우리의 국악과 춤
‘전란 속에 피어난 춤과 국악 사랑’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전통춤 무대
‘춤4代의 김동민 일가 ’ 국립국악원과 80여년의 오랜 인연을 이어오는 김동민 家의 춤
‘국립국악원 부산 개원의 숨겨진 후원자’ 피난온 국립국악원의 후원자 김동민의 이야기
‘피난분교 이화여대 강당에서 이루어진 국악연주회’ 1953년 국립국악원 단독 공연 오마주
![산조 김율희 [사진제공=국립국악원]](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405/3002940_3082197_497.jpg)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에서 개원한 국립국악원과 추강 김동민을 위해 기획된 '헌정공연'이 열렸다. 이 공연은 춤4대를 이어가는 김율희와 강태홍류산조춤보존회가 주측으로 참여하여 국립국악원 개원기의 역사와 국립국악원의 75년을 기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4년은 한국전쟁 휴전 및 환도 칠십일주년이 되는 해이며, 이를 기념하여 부산의 국악후원자 김동민과 국립국악원 피란기의 인연을 다시 조명하는 공연으로 전쟁 기간에도 전통춤과 국악을 위해 헌신한 국악예인들을 기리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래된 인연 포스터 [사진제공=국립국악원]](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405/3002940_3082199_513.jpg)
또한, 1953년 국립국악원 최초 단독공연을 위한 오마주 무대를 선보이며, 당시 구왕궁아악부원들의 힘으로 가능했던 역사적인 공연을 회고한다. 현재 국립국악원을 이끄는 예술가들과 김율희, 김동민과의 관계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국전쟁 정전 칠십일주년과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전쟁 속에서도 우리의 춤과 음악을 지켜낸 국악 명인들을 기리는 공연으로, 국악예인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담은 무용음악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서중 기자
ipc007@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