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첫 회의, 특구 시범사업 성공적 운영 및 성과 창출 등 협의
제주교육발전특구 추진단 구성…구제척 실행방안 논의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이를 위해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자유실에서 제주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실무협력단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이를 위해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자유실에서 제주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실무협력단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사진=제주도교육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첫 걸음을 뗐다.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21일 오후 2시 제주도청 자유실에서 제주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실무협력단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도와 도교육청은 지난 2월 28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따라 지역발전 전략 수립 및 시범사업의 성공적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해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도지사와 교육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대학·협력기관·민간기업 기관장 및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주교육발전특구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의 주요 기능은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특구 운영방안 논의 △주요 사업 발굴 및 특례 제안 △과제 추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 마련 △지역기업, 도민 등 의견 수렴 △교육발전특구 사업 주기적 점검 및 관리에 관한 사항 등으로, 회의는 사안에 따라 대표협의체와 실무협력단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이번 첫 회의에서는 공동단장과 각 사업 담당 실국장, 대학·협력기관 담당 부서장 및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특구 시범운영 추진과제의 구체적인 실행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특구 추진을 위한 3개 전략·9개 추진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실행방안과 함께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기관 및 부서 간 협력방안 등을 마련했다.

3대 전략별 추진과제는 △ 제주형 글로벌 인재양성, IB프로그램 확대 운영, 지역인재 전형 확대 등 제주만의 차별화된 교육모델 창출 △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맞춤형 다문화 교육 추진,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등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맞춤형 교육 추진 △ 제주형 늘봄학교 확대, 촘촘한 학교 안전망 구축, 정주 생태계 여건 개선 등 모두가 함께하는 책임교육 강화이다.

도와 도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반영해 제주교육발전특구 세부 운영계획을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교육부 교육발전특구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세부운영계획이 최종 확정되고,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30억~100억 원)을 지원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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