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뉴스) 장덕진 기자 = 인천에 위치한 한 교회에서 1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인천경찰청은 15일 오후 8시께 인천 남동구의 한 교회에서 여학생이 밥을 먹던 중 의식을 잃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에 소방당국과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의식이 없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몸 곳곳에서 멍 자국이 발견 돼 해당 교회 신도인 50대 여성 B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