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기념회·강원 우수상품 특별 판촉전·스포츠 친선경기 진행

강원특별자치도와 지린성 간 우호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와 지린성 간 우호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중국 지린성의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14일 축하 기념회를 중국 지린성 창춘시 샹크릴라호텔에서 개최했다.

도에 따르면 지린성과 자매결연은 지난 1964년 6월 8일 체결했으며 14일부터 2일간 기념회 및 우수상품 특별전, 주니어 농구 친선경기를 가졌다.

정광열 경제부지사가 이끈 대표단은 지린성 리궈창(李 强) 부성장은 창춘시 샹그릴라호텔 회담에서 지난 30년의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또 다른 30년의 상생 발전을 향한 협력에 의견을 같이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지린성 간 우호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더불어, 3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도는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창춘시 완다플라자에서 강원 우수상품 특별 판촉전을 개최하고 이번 판촉전에는 식품·화장품 등 도내 11개 기업 48개 품목에 대한 전시·판매·홍보를 진행하며 시식회·인생네컷·인형뽑기와 같은 현장 이벤트와 왕홍라이브를 통해 실시간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15일 오전에는 여자 주니어 농구종목으로 스포츠 친선경기와 합동훈련을 실시해 스포츠를 통한 양 지역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지린성과의 30년의 우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과거의 전통적인 교류 분야를 뛰어넘어 첨단산업·경제교류 등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향한 보다 다각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영 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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