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이 1차 ‘2024 한식문화홍보캠페인 K-Food Culture Promotion Campaign 2024’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1차 ‘2024 한식문화홍보캠페인 K-Food Culture Promotion Campaign 2024’는 공진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주최한 것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총 6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되었다.

전통 한식문화인 ‘소반과 주안상’을 주제로 기획되었으며,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윤선민, 이하 문화원)과 협업해 진행한 한식문화교실 및 한식문화행사, 두 가지 참여프로그램을 통해 한식문화를 알리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한식문화교실은 호주 현지에서 꾸준히 한식을 소개해온 헤더 정(Heather Jeong) 요리사의 주안상 메뉴 시연으로 진행됐으며 문화원 내 한옥공간을 활용하여 주안상 체험 및 전통주시음, 소반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선보였다. 현지 문화예술분야 및 음식분야 관계자, 시드니대학교 한국어 수업수강생 및 호주 한인입양아네트워크(Korean Adoptees in Australia Network) 회원 등이 참여했다.

주말 양일간 진행된 한식문화홍보 행사는 시드니대학교 가디갈 그린Gadigal Green 공원에서 현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약 1천명의 방문객들이 한식문화와 함께 한국의 전통놀이와 공예체험, 한국영화 관람 등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한 다채로운 한국문화(케이-컬쳐)의 진수를 체험했다.

공진원은 한식문화 및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지난 21년부터 해외에서 ‘한식문화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올해는 대표적인 다문화·다인종국가인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하계올림픽이 예정된 프랑스 파리(파리 15구청 및 인근)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공진원 김태완 전통문화확산본부장은 “케이-컬쳐의 기반을 이루는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세계인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소감을 전하며, “파리에서 열리는 2차 한식문화 캠페인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식문화에 깃든 가치와 아름다움을 지속적으로 알려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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