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일면식 없는 남성을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50대 남성 A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7일 오전 11시경 서울 석관동의 한 공원 부근 주택가에서 50대 남성 배달원을 1m 길이의 쇠파이프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 남성은 배달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고, 머리와 목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피해 남성이 시끄럽게 굴어서 폭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 씨가 과거 비슷한 범죄 전력이 있다"며 "조만간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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