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국제뉴스) 김아라 기자 = 염태영 수원시장은 13일 자신의 SNS에 초복날에 단비가 내린 것에 대해 시민에게 감사의 글을 올렸다.

염 시장은 이날 "수원지방에는 평균 35mm의 비가 내려 가뭄과 무더위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메르스를 함께 극복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의 배려와 응원에 대한 하늘의 선물인가 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또 "우리 옛 속담에 '초복 날 소나기는 한 고방(庫房)의 구슬보다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타들어 가는 논바닥을 보는 농부의 근심과 걱정을 한순간에 씻어 버리는 초복날의 소나기는 광 속에 가득 차 있는 구슬보다도 나을 만큼 소중하다는 뜻입니다"라고 밝혔다.

염 시장이 메르스 여파와 가뭄 등을 극복한 수원시민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