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 교량 구조물 붕괴사고로 크게 다친 50대 노동자가 결국 숨졌다.
3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50대 노동자 A 씨가 숨졌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0일 경기 시흥시 월곶동 교량 건설 현장 사고 당시 교각 아래로 추락해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이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시공사 등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사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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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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