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월2일, 이아 갤러리서 박길주·박희자·전희경 3인전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8일부터 6월 2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에서 박길주·박희자·전희경 3인전 《섬의 명령 / D Island ORDER》을 개최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오는 8일부터 6월 2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에서 박길주·박희자·전희경 3인전 《섬의 명령 / D Island ORDER》을 개최한다.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수열, 이하 재단)은 오는 8일부터 6월 2일까지 예술공간 이아 갤러리에서 박길주·박희자·전희경 3인전 《섬의 명령 / D Island ORDER》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창작과 발표 지원’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무질서의 상태에서 바라본 - ’제주도‘>를 주제삼아 박길주(회화), 박희자(사진), 전희경(회화) 작가가 ’제주‘라는 공통분모를 회화, 영상 등에 담은 작품으로 꾸며진다.

《섬의 명령 / D Island ORDER》전의 모티브는 카를 발렌틴의 희곡 <수족관>의 금붕어를 매우 사랑하는 주인의 이야기다.

3인의 작가는 금붕어 주인과 같은 우리의 무지한 사랑과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의 영향 아래 놓인 제주 자연 자체가 지닌 본래의 말에 귀 기울이고 고민한다.

이를 각자의 시선으로 표현하고, 다양한 매체의 작품으로 확장함으로써 ‘제주’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시킨다. 더 나아가 작가들은 서로의 고유한 시각과 독립된 지점을 마치 제주의 생태계처럼 유기적인 구조로 보여준다.

예술공간 이아 관계자는 《섬의 명령 / D Island ORDER》 전시를 통해 “지금, 여기 우리를 둘러싼 섬, 제주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 오픈행사는 오는 8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전시 기간 중 참여작가 3인이 직접 도슨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예술창작과 발표 지원’ 사업은 제주도내 시각예술 분야 예술가의 전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재단이 운영하는 △예술공간 이아 △산지천갤러리를 전시장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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