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5월 8일, 개별형 1개소, 주간 그룹형 2~3개소

서귀포시는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중 낮 동안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공기관을 오는 24일부터 5월 8일까지 모집한다.[사진=서귀포시청]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서귀포시는 최중증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중 낮 동안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공기관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이번에 서귀포에서 모집하는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기관은 주간 개별형 1개소와 주간 그룹형 2~3개소이다.

주간 개별형서비스 기관으로 선정되면 기본 지정기간은 3년이며, 2회 연장해 최대 5년간 운영할 수 있으며, 매년 2억34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주간 그룹형 제공기관으로 지정받으며 3년간 운영할 수 있으며, 재조사 후 갱신이 가능하다.

제공기관 신청 자격은 주간 개별형인 경우 비영리법인, 주간 그룹형인 경우 비영리·영리 법인 및 민간단체가 응모 가능하며,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로 방문을 통해 신청하며 된다.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자해나 타해 등 도전 행동을 수반할 정도로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을 말한다. 이들은 타인을 공격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등 우발적 행동 때문에 일반적인 장애인 활동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온전히 가족들이 돌봄의 책임을 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8월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가족에게도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24시간 개별 1:1 ▲주간 개별 1:1 ▲주간 그룹형 1:1 사업으로 구분되며, 18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 장애인들에게 하루 최대 8시간 산책이나 음악 듣기, 신체활동 등 다양한 맞춤형 활동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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