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426회 임시회 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
김광수 교육감 "매각 관계, 관여하고 싶지 않아...변경심사 공정히 할 것"
![제주도의회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삼도1.2동)은 19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교육청 내부에서도 NLCS Jeju 국제학교 매각과 관련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사진=제주도교육청]](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404/2973505_3048009_118.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Jeju)' 국제학교 민간매각과 관련해 "교육청 내부에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삼도1.2동)은 19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교육청 내부에서도 NLCS Jeju 국제학교 매각과 관련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의원은 "제주도교육청이 영어교육도시에 국제학교 설립에 대한 승인권과 국제 지도감독권이 있다"며 "JDC가 출범하며 추진한 7대 프로젝트 중 유일하게 성공한 것이 영어교육도시로, 제주도가 무상으로 토지를 줘서 조성한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이번 NLCS 제주 매각 과정에서 토지 문제가 지금 대두되고 있다"며 "학교법인은 영국계 법인으로 나름대로 교육계에 상당히 훌륭한데 문제는 이걸 조성원가로 매각을 하겠다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 의원은 "제주도가 특별자치도가 출범된 이후에 지가 상승이 많이 이루어졌다. 물론 영어 교육 조성을 완성하기 위해서 가장 쉬운 방법은 조성원가로 매각을 하는 게 맞지만 그러면 도민들은 뭐가 되느냐"며 영어 교육도시 부지의 70%는 제주도가 무상양여하고, 나머지 30%는 강제수용을 당했던 점을 거론했다.
![제주도의회 정민구 의원(더불어민주당·삼도1.2동)은 19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5차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에서 "교육청 내부에서도 NLCS Jeju 국제학교 매각과 관련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당부에 김광수 교육감은 "지도감독 권한이 있는데는 동의하지만, 매각까지 관여하고 싶지는 않다"며 "이후 재단이 바뀌고 회사가 바뀌어서 다시 교육청에 승인을 신청하면 정말 공정하게 원칙에 의해서 심사해서 결과대로 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주도의회]](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404/2973505_3048010_1147.jpg)
이에 대해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지도감독 권한이 있는데는 동의하지만, 매각까지 관여하고 싶지는 않다"며 "이후 재단이 바뀌고 회사가 바뀌어서 다시 교육청에 승인을 신청하면 정말 공정하게 원칙에 의해서 심사해서 결과대로 하겠다"며 매각과 관련해서는 관여하지 한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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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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