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 국제교류본부는 ‘2024 글로벌 해외연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여름방학 8주간 캐나다 명문대 토론토대학에서 프로젝트 및 어학연수에 참여할 4개 팀(총 20명)을 4월 17일부터 5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해외연수 사업’은 충북인재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재정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사업이 신설된 이후 공모를 통해 대학을 선정해 1개교에 약 1억 원 내외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업에 선정됐으며, 7000만 원 이상의 대학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학생 1인당 최대 700만 원의 연수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어학연수는 물론, 학생의 자율적 활동에 기반한 현지 프로젝트 수행 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프로젝트 기획, 실행, 실전 영어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더불어 귀국 후 충북대 학점 인정까지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5명씩 팀을 구성해 5월 24일까지 개신누리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참여 가능 여부는 국제교류본부에서 심사를 거쳐 6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 밖의 자세한 사항은 충북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태수 국제교류본부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해외연수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캐나다의 선진정책을 분석하고 현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지자체가 도입·수용할 수 있는 정책을 직접 제안할 수 있는 경험을 쌓길 바라며, 이를 향후 진로·취업에도 활용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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