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2시30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서
‘나태주의 꽃 이야기와 박석신의 이름꽃 이야기’ 개최
![지난 16일 제주 원도심 김영수 도서관에서 열린 6인 6색 콘서트에서 나태주 시인이 시를 낭독하고 있다.[사진=문서현 기자]](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404/2970714_3044870_948.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시내 6개 초등학교(화북초, 동화초, 도련초, 인화초, 남광초, 교대부설초)의 학부모들이 함께 이색적인 학부모 연찬회를 마련했다.
·시와 음악과 그리고 미술이 함께하는 이번 연찬회는 17일 오후 2시30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6개 학부모와 교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나태주의 꽃 이야기와 박석신의 이름꽃 이야기’를 개최한다.
최근 산문집 ‘꽃이 사람이다.’를 펴낸 나태주 시인과 ‘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를 펴낸 시인이자 화가 박석신를 초청해 아이들의 문학적 상상력과 언어 소양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시적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한 부모의 역할에 대한 나태주 시인의 이야기도 듣는다.
특히 이날 정진채 음유시인 가수는 시와 동시를 직접 작곡한 노래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한다. 여기에 동양화가 이용나 작가와 서양화가 신기영 작가는 시 속에 나오는 꽃을 직접 그린 그린 스카프를 선보이며 언어와 음악, 그림과 문학이 하나 되어 아이들의 문학적 상상력을 길러준다는 것을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이날 행사는 나태주 시인의 강연에 이어 이름꽃 화가 박석신의 ‘당신의 이름이 꽃입니다’ 퍼포먼스와 정진채 가수의 노래, 이용나, 신기영 화가가 드리는 꽃 스카프 선물 순으로 이어진다.
이름꽃 화가 박석신 교수는 행사를 진행하며 관객 중 한 명의 사연을 듣고 즉석에서 이름꽃을 그려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6일 제주시 원도심 김영수 도서관에서 열린 6인 6색 콘서트에서 이름꽃 화가이자 시인인 박석신 교수(사진 오른쪽)과 퍼포먼스 정진채 가수(사진 왼쪽)가 노래하고 있다.[사진=문서현 기자]](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404/2970714_3044873_1133.jpg)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6일 제주 원도시 김영수도서관에서 나태주 시인·박희순 시인·박석신 화가· 이용나 화가·신기영 화가 등 6명이 함께하는 6인 6색 콘서트가 진행돼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름꽃 화가 박석신 교수가 이날 콘서트장에서 관람객들의 사연을 직접 듣고 그들의 사연이 담긴 이름꽃을 선물해 눈물과 감동을 자아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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