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육군 제36보병사단 예하 태백산 부대는 12일, 영월지역 민·관·군·경·소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對드론 발전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영월군청, 영월경찰서, 영월소방서 등 통합방위 유관기관과 세경대학교, 국유림 관리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드론에 대한 기관별 추진사항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기관별 보유 장비에 대한 이해 및 협력방안을 공유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되었다.

세미나는 세경대 김보연 교수의 ‘드론 발전 추세 및 동향’ 발표를 시작으로▲영월군청 드론팀장의 ‘영월군 드론사업 추진현황’ 발표, ▲태백산부대 송태용 소령의 드론 공격 및 테러사례와 對드론 방호체계 소개, ▲군·지자체 상호 협력방안 토의 ▲안티드론돔, 안티드론건, 주파수 교란장비 등 드론 및 對드론 장비 관람과 수류탄 투하드론 시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36사단 예하 태백산부대장 탁희철 대령은 "국내외적으로 드론 테러가 심각한 안보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드론 및 對드론 방어능력은 국가안보를 위한 필수 능력으로 성공적인 안티드론 시스템 운용을 통해 강원 안보지킴이로서 더욱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36사단 예하 태백산 부대는 지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경비작전에서 적 공중침투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안티드론돔 체계를 투입하여 개막식 행사부터 종료 시까지 다수의 드론을 식별하여 조치하는 등 경비작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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