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종섭 호주대사의 문제는 윤석열 정권이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을 은폐하려고 한 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사진-국제뉴스DB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종섭 호주대사의 문제는 윤석열 정권이 채상병의 억울한 죽음을 은폐하려고 한 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사진-국제뉴스DB

제22대 총선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경기 지역 대부분에서 앞서가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지상파 3사(KBS, MBC, SBS)의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경기도 내 선거구 60곳 중 더불어민주당이 47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국민의힘은 여주양평 등 단 1곳에서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분당을 등 12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됐다.

특히 용인갑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상식 후보가 54.4%의 지지율로 국민의 힘 이원모 후보 40.1%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정치 중심지로 꼽히는 수원벨트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민의힘 김현준 (사진=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민의힘 김현준 (사진=캠프 제공)

수원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후보가 58.2%, 국민의힘 김현준 후보 40.1%로 집계됐다.

수원을과 수원병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각각 우세할 것으로 예측됐다.

수원정 선거구에서는 역사발언 논란에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54.7%의 지지를 얻었고,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는 45.3%다.

의왕과천 선거구에서는 변호사와 검사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후보가 57.2%의 지지를 국민의힘 최기식 후보 42.8%를 기록했다.

하지만 분당을과 화성을 선거구에서는 여야 후보 간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어, 최종 결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성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간의 접전이 예측되었고, 분당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간의 경합이 예상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출구조사 결과는 경기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강세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으며, 일부 경합 지역에서의 치열한 대결 구도는 선거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다.

주요 격전지 출구조사 결과는?

이하 방송 3사 격전지 출구조사 결과

▲인천 계양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56.1% 원희룡(국민의힘) 43.8%

▲경기 분당갑
이광재(더불어민주당) 52.8% 안철수(국민의힘) 47.2%

▲경기 분당을
김병욱(더불어민주당) 51.7% 김은혜(국민의힘) 48.3%

▲부산 사상
배재정(더불어민주당) 49.7% 김대식(국민의힘) 50.3%

▲경남 양산을
김두관(더불어민주당) 50.6% 김태호(국민의힘) 49.4%

▲충북 청주서원
이광희(더불어민주당) 55.6% 김진모(국민의힘) 44.4%

▲충북 청주청원
송재봉(더불어민주당) 56.2% 김수민(국민의힘) 43.8%

▲서울 동대문구을
장경태(더불어민주당) 57.4% 김경진(국민의힘) 42.6%

▲서울 동작을
류삼영(더불어민주당) 52.3% 나경원(국민의힘) 47.7%

▲서울 서대문갑
김동아(더불어민주당) 56.3% 이용호(국민의힘) 38.5%

▲서울 송파병
남인순(더불어민주당) 53.4% 김근식(국민의힘) 46.6%

▲서울 마포구갑
이지은(더불어민주당) 52.9% 조정훈(국민의힘) 43.5%

▲서울 광진갑
이정헌(더불어민주당) 54.1% 김병민(국민의힘) 45.9%

▲경기 평택병
김현정(더불어민주당) 57.3% 유의동(국민의힘) 39.1%

▲경기 김포갑
김주영(더불어민주당) 51.9% 박진호(국민의힘) 48.1%

▲경기 안산갑
양문석(더불어민주당) 52.8% 장성민(국민의힘) 47.2%

▲경기 안산병
박해철(더불어민주당) 55.4% 김명연(국민의힘) 42.0%

▲경기 오산
차지호(더불어민주당) 55.4% 김효은(국민의힘) 44.6%

▲경기 용인시병
부승찬(더불어민주당) 55.0% 고석(국민의힘) 45.0%

▲강원 춘천갑
허영(더불어민주당) 54.7% 김혜란(국민의힘) 43.7%

▲세종 세종갑
류제화(국민의힘) 39.5% 김종민(새로운미래) 60.5%

▲충남 홍성예산
양승조(더불어민주당) 44.6% 강승규(국민의힘) 55.4%

▲충남 천안갑
문진석(더불어민주당) 53.1% 신범철(국민의힘) 45.0%

▲대구 중구남구
허소(더불어민주당) 30.3% 김기웅(국민의힘) 57.2%

▲경북 경산
조지연 (국민의힘) 47.4% 최경환 (무소속) 40.6%

▲부산 남구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51.3% 박수영 (국민의힘) 48.7%

▲부산 부산진갑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52.1% 정성국 (국민의힘) 47.9%

▲부산 연제
김희정 (국민의힘) 51.2% 노정현 (진보당) 48.8%

▲부산 해운대갑
홍순헌 (더불어민주당) 45.5% 주진우 (국민의힘) 52.8%

▲경남 창원성산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50.9% 강기윤 (국민의힘)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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