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소아과의원 지정 4월1일부터 운영중

서귀포시가 산남지역 최초로 우리들소아과의원을‘달빛어린이병원’지정해 1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소아 경증 환자들이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가 산남지역 최초로 우리들소아과의원을‘달빛어린이병원’지정해 1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소아 경증 환자들이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사진=서귀포시]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서귀포시가 산남지역 최초로 우리들소아과의원을 ‘달빛어린이병원’지정·운영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소아 경증 환자들이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4월 1일부터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은 만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가 의료 공백 시간인 야간·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신속히 제공하고, 응급실 이용에 대한 불편과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이다.

이번 지정으로 도내에는 총 3개소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된다. 

제주시는 탑동365일의원·연동365일의원, 서귀포시는 우리들소아과의원이다

서귀포시 최초 달빛어린이병원은 정방동에 위치한 ‘우리들소아과의원’으로 평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제공한다.

운영은 4월 1일부터 2년간이며, 병원 진료 후 처방약을 조제받을 수 있는 ‘협력 약국’으로는 감귤약국, 밝은온누리약국, 동홍약국이 있다.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야간에 아픈 소아 경증 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선뜻 동참해 준 우리들소아과의원과 협력약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남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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