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논평,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엄정 조사 촉구'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5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 선관위는 위성곤 후보가 TV 토론에서 한 허위사실 공표 사안에 대해서 엄정하게 조사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제주도선관리위원회는 민주당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의 ‘TV 토론에서의 허위 사실 공표’ 사안에 대해서 조사에 들어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19일 제주 MBC를 통해 방송된,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 초청 TV 토론회에서 4.3 관련 사안으로 토론 도중, 위성곤 후보가 고기철 후보를 향해 "4.3은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이지 폭동을 진압한 사건이 아니다. 그런데 그 의견에 동의를 하고 있지 않나"라는 부분이다.

이와 관련 국힘 제주도당은 "3월 26일 논평을 통해서도 밝혔지만, 서귀포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그 어떤 4.3 왜곡 발언을 한 적도, 그런 발언에 동의해 본 적도 없다. 위성곤 후보의 해당 발언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제250조의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힘 제주도당은 "위성곤 후보는 날로 지능화, 교묘화 되어가는 매체를 이용한 선거 관련 허위 사실 공표에 대해서 선거관리위원회의 엄정한 법 적용 및 집행 의지를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TV를 통해서 많은 유권자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한 위성곤 후보의 허위 사실 발언에 대해서는 그 어떤 정치적 고려도 없이, 법규에 입각해서 판단하고 수사 의뢰해야 한다"며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제주도 선관위의 엄정한 선거관리 의지를 지켜보겠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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