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AF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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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국제뉴스) 김현승 기자 = 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한 여성이 침팬지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에게 조인트(종이에 말아 피는 대마초)를 건네는 모습을 그린 그래피티 아티스트 에메 프리씽커의 벽화를 지나가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야당 정치인과 의료 협회의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18세 이상의 성인이 대마초를 25g까지 소지하고 최대 3그루의 마리화나 식물을 집에서 키울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이 자정부터 발효되자 베를린 중심부 브란덴부르크문 앞 광장에 모인 약 1,500명이 대마초에 불을 붙이며 환호했고, 일부는 이를 축하하기 위해 조명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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