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공사장 가림막, MZ 작가들 작품으로 채워 전시
(서울=국제뉴스) 송서현 기자 =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공사장 가림막이 매력펜스로 탈바꿈된다.

서울시는 러닝 명소로 재탄생하는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 여의나루역 지하 1층 공사장 가림막을 MZ세대 인기 작가들의 작품으로 채워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림막 즉, '매력펜스'는 서울 시민들에게 일상 속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MZ세대 인기 작가들이 디자인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공공디자인 기획의 문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매력펜스는 지구의 명소를 찾는 작가 쿠나(CUNA)의 대표 캐릭터 '하얀마녀'와 작가 네코트라(NEKOTTRA)의 '고양이 트라' 그리고 여의도 봄꽃 축제를 즐기는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의 모습이 담긴다.

또한, 작품에는 여의나루역에서 하차해 출구로 나가는 지하철 이용자의 동선에 맞춘 동적인 요소도 있어, ‘러닝명소’로서의 여의도의 이미지도 담겼다.
작품 곳곳에는 제2롯데월드, 서울마리나 등 서울의 명소가 숨은그림찾기처럼 배치돼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가림막 전시는 29일부터 다음달 14일 까지다.
송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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