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빛깔 선율, 하동만의 특색있는 무대로 봄의 활력 선사

(사진제공=하동군)하승철 하동군수가 창단음악회 개최에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동군)하승철 하동군수가 창단음악회 개최에 축하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하동=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하동군립예술단 창단음악회’가 하승철 하동군수, 이하옥 군의회 의장 및 500여 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하승철 군수는 축하의 말을 전하며 “창단 과정에 겪은 어려움을 기억하고 창단 의지의 초심으로 군민과 함께 음악을 만들며, 군민 여러분과 항상 함께할 하동군립예술단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하동군)하동군립예술단 창단음악회
(사진제공=하동군)하동군립예술단 창단음악회

창단음악회는 지난해 11월 하동군립예술단 창단 이후 개최되는 첫 정기연주회로, 봄을 맞아 하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하동군시니어합창단의 하모니가 담긴 특별공연 ‘남촌’으로 막을 연 음악회는 ‘멋으로 사는 세상’, ‘축배의 노래’, ‘인생의 회전목마’ 등 서정적이고 역동적인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국악인 오정해 및 성악가들과 함께 예술단의 정체성을 담아 표현한 앙상블 무대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사진제공=하동군)하동군립예술단 창단음악회
(사진제공=하동군)하동군립예술단 창단음악회

끝으로 예술단의 새로운 도전을 표현한 국악 관현악곡 ‘타’가 현란한 기교로 관객들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전달하며 공연은 찬사와 함께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하동군민들에게 따뜻한 봄기운을 전함과 동시에 음악으로 소통하고 문화로 힐링하는 하동의 행보를 기대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하동군립예술단은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비롯한 주요 행사에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문화 수혜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lawyer0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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