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다가온 가운데 각 정당 후보들이 선거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에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후보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유권자들에게 알려 이번 선거에 올바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인터뷰 순서는 후보들의 일정이 가능한 순으로 진행된다.  【편집자주】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평생을 경찰에 몸담았다. 경찰과 정치 조금 거리가 있어보인다. 상대 후보는 3선에 도전하는 정치 베터랑인데 고 후보는 정치신인이다. 상대후보에 비해 강점은?

저는 지난 30년간 경찰에 몸담았습니다. 경찰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접촉하며 소통을 하는 조직입니다. 비록 정치는 신인이지만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주민의 소리를 듣고 실행 할 수 있는 ‘소통’입니다.

# 이제 선거가 보름 정도 남았다. 최근 김태엽 전 서귀포시장님을 비롯해 현역 도의원들로 선거대책위원회도 출범했다. 3개 지역구 중 의석수를 차지할 수 있는 곳이 서귀포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그래서 원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허용진 전 도당위원장과 이경용 전 의원과 원팀은 가능한가?

허용진 전 도당의원장과 이경용 전 의원 모두 출마 이전에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서귀포의 미래를 걱정하고 서귀포를 사랑하는 분으로 기본적으로 저와 같은 목표를 공유하고 있으신 분입니다. 지금의 어려운 상황인 서귀포의 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치교체가 필요하며 조만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또 이경용 전 의원과 법적인 부분은 어떻게 되어가나? 해결이 됐나?

경선전 시민 여러분들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우려하시는 법적인 부분은 경선 전에 이미 해결되었으며, 이 부분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공정한 경쟁을 위해 말하지 않았다. 혹 경선 때문에 취하한게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올 수 있어다. 현재 이경용 전 의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지역구 곳곳을 열심히 다니면서 유권자들을 만나고 계시는데 유권자들을 만나보니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은 어떤 것들이 있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가장 시급한 것은 경제에 관한 것입니다. 지난 8년동안 정치권이 제2공항에 대한 주민갈등만 증폭시켜오는 가운데 청년들은 떠나고 경제는 악화되는 악순환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당선이 된다면 최우선 현안으로 서귀포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2공항의 신속한 고시를 통한 조기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서귀포지역은 그 어떤 정책도 제2공항을 대체할 만한 경제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정책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 후보님의 핵심 공약들에 설명과 함께 서귀포 지역의 젊은 청년들의 유출 문제를 유권자들이 심각하게 보고 있다.청년 유출 문제와 함께 저출산 문제에 대한 후보님만의 해결법이 있다?

서귀포 청년인구 비율은 2015년 23%에서 2023년 20%로 해마다 1,000명씩 감소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8년간 서귀포를 또한 청년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2공항이 착공되면 수많은 관련업체가 서귀포에 들어올 것이고 이를 통해 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발생되어 경기가 활성화 될 것이며 경기활성화는 다시 청년의 유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어질 것입니다. 제2공항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죄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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