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한국언어재활사협 제주지부, 사)위드피플 등 간담회
성인 발달장애인 지원, 언어재활사 양성 학과 신설 등 약속
![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9·더불어민주당)이 언어재활사 양성 학과 신설 등 경계선 지능 학습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사진=문서현 기자]](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403/2948392_3018998_559.jpg)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9·더불어민주당)이 언어재활사 양성 학과 신설 등 경계선 지능 학습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18일 오전 선거사무소에서 발달장애인 교육프로그램과 지원서비스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 참석한 고현수 탐라장애인종합복지회관 관장을 비롯해 한국언어재활사협회 제주지부, 제주특별자치도 위드피플, 제주치료교육협회 관계자 등이 자리를 함께해 제주 발달장애인 관련 사업 현황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들 단체는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장애인 포함 예술단체 지원방안, 발달장애인 직업 채널의 다양화, 언어재활사 양성 학과 신설, 경계선 지능 학습자를 위한 치료와 사각지대에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말했다.
![한국언어재활사협회 제주지부, 제주특별자치도 위드피플, 제주치료교육협회 관계자들은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장애인 포함 예술단체 지원방안, 발달장애인 직업 채널의 다양화, 언어재활사 양성 학과 신설, 경계선 지능 학습자를 위한 치료와 사각지대에 있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원 확대 필요성 등을 요청했다.[사진=문대림 예비후보 선거사무소]](https://cdn.gukjenews.com/news/photo/202403/2948392_3019001_638.jpg)
(사)제주특별자치도 위드피플 고유경 대표는 “현재 경계선지능 아동 지원을 위한 평가의 경우는 지능검사를 통한 경계선지능 여부를 확인하는 데에만 그치고 있다. 경계선지능 아동은 언어·심리·기초학습능력 등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므로, 영역별 전문가를 통한 심화진단을 실시하여 아동에게 필요한 지원 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고 대표는 “발달장애인의 경우 18세가 지나면 지원 혜택을 범위에서 제외된다"며 "결국 이는 성인이된 발달장애인의 지원체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고 대표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언어재활사의 수요가 상당히 부족하다. 도내 언어재활사의 수요 문제로 단기적으로는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언어장애인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 역량이 부족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고 대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내 대학교에 언어재활사 양성을 위한 학과가 신설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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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문대림 후보는 “현지홍 의원이 적극 검토하고 있는 부분이고, 특히 장애인이 어떤 불편도 느끼지 않는 사회가 정상적인 사회”라며 “우리 캠프 슬로건 ‘좋은 제주를 만든다’는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라고 밝혔다.
[영상=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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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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