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은 "국민에게 실력을 인정받기보다는 '꽁무니'만 따라다니면 되는 것"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국제뉴스DB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새로운미래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해서는 의정활동을 열심히 허고 전문성을 키워 국민에게 실력을 인정받기보다는 '꽁무니'만 따라다니면 된다"며 직격했다.

김효은 선임대변인은 14일 "어젯밤 민주당 경선 결과에도 심드렁한 것은 반전이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드보이'는 되고 '비명'은 안된다는 민주당의 공천시스템에 놀랍다"며 "박지원 전 국정원장, 정동연 전 대선 후보도 민주당 후보된 것은 민주당 내부 문제에 눈감고 대동단결만 외친 노력의 보상도 포함된 듯하며 정치권에는 은퇴가 없으니 끝까지 도전해야 한다는 희망을 주셔 감사하다"고 힐난했다.

또 "민주당은 동지들을 국민의힘 지지자로 몰아붙이는 멸칭 '수박'을 썼다가 장직 정치 3개월 징계를 받아도 공천장을 준다"며 "이재명 대표 최측근 방탄변호인도, 경기도 출신 찐명들도 빛나는 공천장을 안게 됐다"고 밝혔다.

김효은 선임대변인은 "이제 와서 보니 민주당 공천받기가 어려운 게 아니었다"며 "최소한의 자격 조건은 '비명'은 아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더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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