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추자면 60세 이상 지역주민들 대상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추자면 관내 6개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한다.[사진=제주시청사]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추자면 관내 6개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한다.[사진=제주시청사]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추자면 관내 6개 경로당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치매교육은 13일과 19일, 28일 3회에 걸쳐 이뤄지며, 돌봄 사각지대나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지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에게는 2년마다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해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하며, 인지저하군에게는 치매진단검사, 감별검사 등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정밀검사를 통해 치매가 조기에 발견되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이 개선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치매조기검진 이외에도 치매예방 수칙‘3·3·3’교육도 실시한다.

치매예방 수칙‘3·3·3’은 ▲규칙적인 운동·균형잡힌 식사·꾸준한 독서를 즐기고, ▲절주·금연·뇌 손상을 예방하고, ▲건강검진·소통·치매조기검진을 실천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한편, 추자면은 치매안심센터의 지리적 접근성이 낮아 치매조기검진 수검률이 낮은 도서 지역이며 2024년 2월 말 기준 추자면 주민등록인구 1,581명 중 65세 이상 인구수 620명(39.2%)으로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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