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4·10총선 청주상당구 국민의힘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6일 “지난 경선에서 있었던 모든 일들을 저의 허물로 돌리고 원팀으로 상당구의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모든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 전 고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 윤갑근은 공정과 상식이 살아 있고 정치가 국민을 위해서 작동되는 정상적이고 바른 나라 더 나은 상당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상당구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열심히 달렸으나 선택을 받지 못했는데 모두 저의 부족한 탓”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총선승리를 위해 저에게 주어진 역할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기꺼이 받아들여 승리의 발판을 만들겠다”며 “우리의 작은 허물은 잠시 덮어주시고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드린다”고도 했다.

한편 청주상당 선거구는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이강일 예비후보간 2인 경선 승자와 무소속 우근헌 무영씨엠건축사사무소 상무이사, 송상호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대표 등이 본선 경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