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시을 김승욱 예비후보.
국민의힘 제주시을 김승욱 예비후보.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김승욱 제22대 국회의의원선거(총선)제주을 선거구 예비후보(54·국민의힘)가 무산된 칠성로상점가 푸드트럭 같은 원도심 살리기 사업을 지원할 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푸드트럭 사업은 구도심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서 좋은 사업인데, 지자체의 저조한 사업 의지와 융통성이 없는 법규 적용으로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칠성로상점가를 비롯해 원도심 일대를 살리려던 제주시 차 없는 거리 푸드트럭 도입계획이 무산됐다”며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상공인 푸드트럭 사업주에게 돌아간다. 법률적 검토 미비라는 이유로 장사할 기회를 잃어버린 것”이라고 꼬집었다.

지난 28일 제주도의회 제424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칠성로상점가 차 없는 거리 푸드트럭 도입 계획과 관련해 “다른 장소를 찾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푸드트럭은 한때 정부가 나서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창업을 독려했던 정책사업이었다”며 “사업주 입장에선 젠트리피케이션에 밀려날 걱정이 없고, 전국 어디든 바퀴를 세운 곳에서 장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전국적으로 선풍을 이끌었던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적극적인 법률검토를 하지 않은 결과 사후 문제가 되어 보이니 결국 사업을 취소한 것"이라며 "결국 이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상공인 푸드트럭 사업주에 돌아간다"고 비판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푸드트럭과 같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살리기 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들에 대, 관련 법규들을 개선하고 행정편의를 받을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tartto24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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