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규 의원, "제주 위해 모든 열정과 에너지 남김없이 쓸 것"
위성곤 의원, "힘있는 3선 서귀포시 크게 도약…압도적 승리 다짐"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 현역 의원인 김한규 의원과 위성곤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단수공천을 받으면서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5일 오후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7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에 따라 초선인 제주시을 김한규 의원은 재선에, 서귀포시 위성곤 의원은 3선 도전에 나선다.

앞서 위성곤 의원은 지난달 24일선거관리위위원회를 찾아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위성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신임해준 서귀포시민과 당원동지들께 감사드린다 ” 면서 “45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은 무지 , 무능 , 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중대한 선거 ” 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힘있는 3선이 되어 서귀포시를 크게 도약시키고, 1%의 한계에 갇힌 제주를 가장 활력있는 제주특별자치도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압도적인 승리'를 다짐했다.

제주 서귀포시 재선 국회의원인 위성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원내정책수석‧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를 역임하는 등 당과 국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며 인정받아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시을 김한규 의원은  당내 공천이 이뤄진 후 출마를 공식선언 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날 SNS를 통해 "다시 한번 민주당의 후보로 출마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활력으로 들썩이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제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제주를 위해 남김없이 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주시을 지역은 민주당의 강세 지역으로 분류된다. 설 명절 직전인 2월 6일(화)부터 10일(토)까지 발표된 네 번의 여론조사 결과, 제주시을 지역 유권자의 50% 가량이 김한규 의원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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